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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기자
피부가 노화되는 과정에서 콜라겐, 탄력 섬유인 엘라스틴, 수분 등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면서 여러가지 변화가 나타난다. 탄력이 저하되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주름이 생기는 등 전반적인 노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새로운 세포를 재생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줄기세포’를 이용한 피부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줄기세포는 항노화 효과가 우수하여 좀 더 어리고, 여러가지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줄기세포를 피부에 주사함으로써 노화 증상을 개선 및 방지할 수 있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중 지방을 이용한 방식이 있다. 지방 속에는 어린 세포들이 많이 들어 있는데, 지방 흡입을 하여 해당 세포를 추출해 얼굴에 특수 주사기를 이용하여 통증 없이 주사를 하게 된다. 다른 방식으로는 혈액에서 추출한 특정한 줄기세포를 얼굴에 주입하는 방법이 있다.
줄기세포를 활용한 피부치료는 3주 이상 지나서 서서히 생착되며 효과가 나타난다. 시술 직후 효과를 위해서는 물광주사와 보톡스를 병행해 진행할 수 있고, 줄기세포는 시간이 지나면서 차후 효과가 장기적으로 꾸준히 나타나게 된다.
지방을 이용한 줄기세포 치료 가운데 세포 단위로 이식하는 지방이식 수술도 있다. 기존 지방이식의 경우 추출한 지방 덩어리를 필요한 부위에 그대로 이식, 주입을 하는 방식이다. 조직이 두텁고 채취할 수 있는 지방의 양이 많은 엉덩이 밑, 사타구니 주변 지방을 그대로 사용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생착률이 떨어질 수 있다.
이식된 지방이 생착되려면 이식부위에 신생혈관이 자라 들어와야 한다. 하지만 얇은 피부 지방과 비교적 두꺼운 진피 지방 간의 미세한 차이가 그 과정을 충분히 받아들이지 못하여 생착률이 떨어지는 것이다. 이에 효과적인 지방이식을 위해서 세포 단위로 이식을 하게 된다면 덩어리가 아니라, 지방 세포가 생성이 되는 것을 유도하여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줄기세포는 단순히 지방이나 혈액 속의 특정한 세포가 아니라, 다양한 성장인자가 있으며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도 포함돼 있어 피부치료나 지방이식 치료 시에 해당 부위의 피부와 탄력 등의 개선 효과를 선사하게 된다.
바노바기성형외과 반재상 원장은 “줄기세포 치료를 진행할 때는 반드시 허가를 받은 것만 사용하는지, 배양을 하지 않고 환자의 몸에서만 추출한 양질의 줄기세포를 이용하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 경험,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 및 노하우 등을 살펴보고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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